[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클린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주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슈파TV(더지디자인 대표 이인항)의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캠핑카 200팀, 약 9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청주시는 축제 기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 캠페인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원생명축제 등 대표 행사도 적극 알렸다.

 

또한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도 운영돼 캠핑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참가자와 오창읍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 오창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캠핑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본행사에서는 이인항 대표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방송인 하하와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코베아 캠핑랜드 유치를 통해 국내 캠핑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핑 문화를 적극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