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금왕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5회 금왕읍민의 날 기념’ 제35회 금왕읍민화합 체육대회 및 제16회 열린음악회가 26일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왕읍 54개리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끈끈한 결속을 확인했다. 금왕읍체육회(회장 이민호) 주최, 종목별 경기 주관 단체 주관으로 열린 1부 체육대회에서는 14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장사씨름, 모래가마니 들기, 제기차기 등 9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어진 2부 열린음악회에서는 각 마을 대표 13명의 노래자랑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고고장구, 댄스홀릭 무대가 이어지며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금왕읍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임성재 전 금왕읍노인회분회장이 ‘읍민대상’을, 권순 쌍봉초 장학회 이사장이 ‘애향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민호 금왕읍체육회장은 "읍민과 어르신을 모시고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체육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금왕읍의 발전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희 금왕읍장도 "행사 준비에 애쓴 체육회와 주관단체, 그리고 각 마을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왕읍이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