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 울진군의장이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재난을 이겨내고 더 단단해진 울진을 위해, 의회는 군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하고 있다.
■ ‘의회는 행동으로 말한다’… 군민 중심 의정 강화
김 의장은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울진’을 만들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 감시와 견제라는 고전적 역할에 더해, 이제는 군민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추진력 있는 의회를 지향한다.
그는 “지방의회가 군민의 생존과 안전, 삶의 질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설 때 지역이 진짜 변화한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해야 울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했다.
■ 재난 복구 그 너머… 지속 가능한 울진을 위한 의정
울진은 지난 해산불과 반복되는 태풍, 수해로 큰 상처를 입었다. 김 의장은 단순한 복구 차원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울진형 안전체계 마련과 예방 중심의 복합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을 의회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재난이 지나가고 나면 복구는 행정이, 희망은 정치가 만드는 겁니다. 울진군의회는 복구 이후까지 내다보는 입법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 원전과 관광, 상생의 패러다임으로 전환
울진군은 원자력 발전소와 청정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김 의장은 “에너지 중심지로서의 가치와 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살리는 것이 의회의 목표”라고 했다.
최근 울진군이 발표한 철도 연계형 관광상품 '시(Sea)원한 울진 해양레포츠 여행'은 의회 차원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은 “이번 패키지는 코레일과 협력해 해양관광의 접근성을 대폭 높인 시도로, 지역경제와 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진은 바다와 산, 온천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을 가졌습니다. 관광 활성화는 재난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불어넣을 기회입니다.”
■ 지역 균형, 주민 주도, 의회가 답하다
김정희 의장은 ‘의회가 군민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이 울진의 미래’라고 말한다. 그는 ‘소통 간담회 정례화’, ‘읍·면 현장 민원회의 확대’등 주민 참여 기반의 의정운영을 강화하며, 진짜 군민 참여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눈과 귀, 발이 되어주는 의회가 되겠다”는 그의 의지는 단단하다. 특히 청년과 고령층, 귀촌인까지 포괄하는 ‘세대 통합형 지역 정책’도 앞으로의 주요 방향이다.
■ 울진형 의회 모델, 전국으로 확산 기대
김 의장은 “작은 지역에서 시작된 의정 혁신이 전국의 지방자치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울진형 민생의회 모델정립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울진군의회는 단지 조례만 심사하는 곳이 아닙니다. 울진의 길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가꾸는 군민의 동반자입니다.”
■ 다시, 울진! 희망으로 시작되는 여정
김 의장은 인터뷰 말미에 이렇게 덧붙였다.
“울진이 겪은 아픔은 결코 작지 않았지만, 우리는 더 강해졌습니다.
이제 의회가 앞장서서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울진’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울진군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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