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품은 가족축제, 영주가 해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패밀리 캠핑 위켄드’,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마쳐민간단체 손발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 영주시, 지역 관광산업 새 이정표 세워
안영한 | 기사입력 2025-05-09 09:33:11

[영주타임뉴스] 안영한기자 = 가정의 달 5, 전국에서 모인 136가족 500여 명이 영주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3일간,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열린 내셔널지오그래픽 패밀리 캠핑 위켄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주관했으며,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돋보인 자리였다. 행사에는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전 산림청 혁신행정담당관) 등 관계 인사를 비롯해 방송인,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해 현장을 달궜다.

첫날은 자이언트 컬러링북과 장기자랑, 패밀리룩 콘테스트로 분위기를 달궜고, 둘째 날에는 가족운동회, 보물찾기, 특별공연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해단식과 함께 정돈된 마무리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족 캠핑이라는 단순한 틀을 넘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관광민간단체의 협력으로 빚어진 공동체형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불편함을 바로 해결한 캠핑장터민간의 실천력
참가자 수에 비해 부족했던 편의시설 문제를 관광협의회가 먼저 감지했다. 김택우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긴급히 논의해, 캠핑객의 먹거리와 생필품,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임시 장터를 조성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동시에 지역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캠핑장에는 평소 매장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대규모 체류형 행사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협의회는 회원사 대표들이 직접 판매 부스를 지키며 편의를 제공했고, 일부는 장사가 적자임을 알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택우 회장은 돈을 벌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영주에 오신 관광객들께 불편함 없이 최고의 대접을 해드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회원사 대표님들이 끝까지 함께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것이 민간이 만들어가는 관광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터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관광객이 지역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생활형 접점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관광산업, 민간 손에서 길을 찾다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운영한 최종근 대표역시 이번 행사에 깊숙이 참여했다. 영주시관광협의회 분과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가족이 오면 아이들이 웃고, 아이가 웃으면 도시도 웃는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관광객 유치의 거점이자 기업 유치의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평소 캠핑과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주도의 관광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해냈다. 

영주시장 권한대행 불편 없게 하라행정도 전폭 지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행사 전 최대열 문화관광국장에게 현장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최국장을 중심으로 행정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고, 안전과 환경, 교통 등 모든 측면에서 행사의 매끄러운 운영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영주호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는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민간의 기획력과 공공의 기반시설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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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캠핑 위켄드는 자연과 가족, 그리고 지역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낸 따뜻한 성공 사례다. 민간단체와 지역 행정이 함께 만든 이 풍경은, 영주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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