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와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지난 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근로자 건강 증진과 직장 내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슬로건으로, 지역 내 근로자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며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고위험·고강도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 강화 운동 ▲온열질환 예방 ▲영양 관리 ▲금연·절주 ▲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건강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평균 연령이 66세에 달하는 고령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직무 효율성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광헌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근로자들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종란 보건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직장 생산성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강한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도시형 농촌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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