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증평군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 임직원이 21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소진호 조합장은 “증평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증평군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홍삼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증평을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홍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충북인삼농협은 지역 농업과 경제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기부는 지역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긴 나눔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증평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