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뜨거운 상징 육사와 남주’ 특별전
‘전시공간 등 새단장’ 오는 7월부터 재개관, 4일 기념식도 열려
오현미 | 기사입력 2025-06-27 13:57:26

▲땅끝순례문학관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관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고산유적 부근에 위치한 1484㎡ 규모의 공립문학관으로 지난 2024년 6월부터 1년간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관람객 편의에 맞춘 환경개선과 함께 신규 전시물을 제작 설치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재개관을 기념해 영·호남 문학 특별 교류전으로 '뜨거운 상징_육사와 남주' 전시회가 열린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우리나라의 독립과 광복을 노래했던 경북 안동의 이육사 시인과 유신독재에 반대하며 민중의 평등과 자유를 주장했던 전남 해남의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전이다.

이육사 시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김남주 시인의 옥중서신, 번역 원고 등이 전시된다. 특별전 연계 행사로 7월 12일 오후 3시에 땅끝순례문학관 로비에서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와 김남주 시인의 부인 박광숙 여사의 토크쇼가 계획되어 있다.

이와함께 7월 4일 오후 2시에는 재개관식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땅끝순례문학관 앞마당에서 땅끝시여울의 시낭송, 팬텀싱어2 안세권 테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전시관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땅끝순례문학관이 해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문학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개관식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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