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대전파이터즈파크 개장식에서 “대전시는 불꽃야구가 더욱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과 야구팬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를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파이터즈파크 개장과 첫 경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구장을 방문해주신 야구팬과 선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리즈가 열렸던 유서 깊은 한밭야구장이 불꽃야구 전용구장으로 사용되는 것은 스포츠와 지자체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시는 불꽃야구가 대전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5시 열린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는 전직 프로선수로 구성된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 수원 유신고가 맞붙었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된 이번 경기에 1만2천여 명의 관중이 몰리며 개장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