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개정
현장중심 실무형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로 전환
한정순 | 기사입력 2026-01-29 09:01:01

▲ 충북교육청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학교와 기관 등 교육 현장에서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교육청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기존의 ‘사고 발생–보고–현장 확인–재발 방지’ 중심의 형식적 체계에서 벗어나 ▲구호 조치 ▲사고 발생 보고 및 현장 보존 ▲사고 조사 및 재발 방지 조치 등 3단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재정비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재해 발생시 현장 상황에 맞게 학교와 기관이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를 우선 대피시키는 초기 대응 절차와, 교육청으로의 즉시 보고 및 교육청 내부의 경영책임자(교육감) 보고 체계를 명확히 해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시 교육청은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상황총괄반, 사고대응반, 언론대응반 등 역할분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상황총괄반은 상황 관리와 경영책임자 보고를, 사고대응반은 사고 조사와 현장 보존‧피해자 지원을 맡으며, 언론대응반은 공식 보도 창구를 일원화해 대외 소통을 전담한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객관성 확보와 근본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고조사 TF팀을 가동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하재숙 노사정책과장은 “안전은 모든 교육 활동의 출발점이자 기본 가치”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해 발생 시에는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초기 대응 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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