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준수라는 미명 아래 상대 진영에 ‘세작(첩자)’을 심고, 함께 자장면[모군에서]을 먹던 지인을 고발의 낭떠러지로 떠미는 고도의 공작 정치가 독버섯처럼 피어오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더 심각한 문제는 선거판 뒤에 똬리를 틀고 앉아 ‘상왕 노릇’을 하려는 구태 권력자들의 움직임이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벌어진 ‘자장면 고발’ 사건은 후보자들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긴다.
인척과 지인, 친구를 믿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나, 이제는 그 밥상머리에 누가 앉아 있는지조차 의심해야 하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
식사 한 끼를 얻어먹고 선관위에 달려가 신고할 정도라면, 이는 단순한 시민의 정의감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서 치밀하게 설계된 ‘고도의 세작’일 가능성이 크다.
후보자의 공로를 깎아내리고 당선 후 보상을 노리는 이들의 배신 행위는 선거판을 망치는 일등 공신이다.
후보자들의 기자회견장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직 시장·군수들의 이름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퇴임 후 지역 발전에 조용히 기여해야 할 이들이 왜 앞다투어 특정 후보의 ‘뒷배’를 자처하며 줄을 서는가. 이들이 전수하는 것은 풍부한 행정 경험이 아니라, 법망을 피해 인사와 이권에 개입하는 ‘완전 범죄형 비리 기술’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당선만 시켜놓으면 상왕으로 군림하며 시정을 농단하겠다는 노욕(老欲)은 지방자치의 병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모 시의원의 ‘인사 개입’ 무용담, 공직 사회의 비극의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현직 시의원이 권력과 재력을 앞세워 시 인사를 좌지우지했다며 ‘무용담’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사실이다.
모 시의원이 주변에 “내가 누구를 인사시켰다”고 자랑삼아 말하는 것은 영주시 인사 시스템이 누군가의 사적 이익을 위해 작동되고 있음을 자인하는 꼴이다.
사업적 불이익이 두려워 공무원과 시민들이 쉬쉬하고 있지만, 이미 녹취와 증언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선거 중립 위반이다.
진짜 시민의 각성만이 ‘상왕 정치’를 끝낸다
이제 유권자가 깨어나야 한다. 후보 뒤에서 돈과 권력으로 인사 청탁을 일삼고, 당선 후 보상을 노리며 시민을 들러리로 세우는 정치인과 그 배후 세력을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 전직,현직 권력자가 상왕 노릇을 하며 시정을 주무르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
정치는 말로 하지만 행정은 결과로 남으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시민의 몫이다.
타임뉴스는 확보된 제보와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인사를 매관매직의 도구로 삼은 세력들을 끝까지 추적 보도할 것이다. 이번 선거가 구태 세력의 ‘범죄 기술 전수장’이 될지, 새로운 일꾼을 뽑는 ‘희망의 장’이 될지는 오로지 영주 시민의 손에 달려 있다.
본인들의 가슴이 뜨끔하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 물러나야 할 이유다.
[기자 메모: 법적 대응 및 취재 안내]
본 사설은 시민의 제보와 지역 정가의 여론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정 시의원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확보된 녹취록 편집 및 추가 확인을 거쳐 후속 보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주시장 후보자들은 캠프 내 ‘세작 정치’와 ‘막후 실세’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시민 앞에 투명한 공약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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