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0여 설악면민의 지식충전소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설악도서관이 오는 13일 개관한다.
문향의 고장인 설악면민의 문화․지식․정보의 전당이 될 설악도서관은 06년12월 착공,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60여 일 동안 개관준비를 해왔다.
29억원이 투입돼 3,693㎡(1,120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470.20㎡(455평)의 규모로 건립된 설악 도서관은 3만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가족열람실, 노트북 코너,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을 고루 갖춘 설악도서관은 07:00부터 23:00까지 이용가능하며 매월 넷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
특히 설악 도서관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편리성. 공간적 범위 등이 양호한 신천리 산1-3에 위치함으로서 주민 문화욕구충족과 평생배움의 기회제공을 통해 창의성,독창성을 지닌 문화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가평군 남부지역에 위치한 설악면은 지리적 접근성과 재정여건등으로 인해 주1회 이동도서관을 이용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왔다.
군 관계자는 ″설악도서관 개관으로 폭넓은 문화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해 알찬 정보를 습득하고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독서인구의 저변확산을 통해 책 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구현과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문화적 마인드를 확산하고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청평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0년이면 정보·지식․문화의 중심지역로 거듭 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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