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 본향 과천 '김대균 판줄 공연'
| 기사입력 2009-05-25 18:18:00

전통연희마당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줄타기 공연이 ‘판줄 본향 과천에서의 화려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과천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남태령 수방사 등지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의 2009 공개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특별 초청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과 줄광대 김대균 예능보유자의 재미있고 역동적인 ‘판줄’ 놀음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당놀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통줄타기는 줄광대가 어릿광대를 대동하고 삼현육각(악사)의 연주에 맞추어 중타령, 새타령, 왈자타령 등 줄소리와 승무와 같은 춤, 그리고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 공중에서의 화려한 잔노릇(기예)를 펼쳐가며 관객과 대화하며 함께 판을 만들어가는 전통 연희이다.

이번 공연이 과천에서 열리는 이유는 줄타기의 명인 故김관보, 故임상문, 故김영철 등 당대 최고의 줄광대가 과천서 태어나 학습과 기예를 펼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故김영철 명인의 제자 김대균 예능보유자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줄타기보존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연희마당 중 가장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줄타기는 그 본향이 과천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줄타기가 본향인 과천 하늘에서 새롭게 날아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