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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는 2003년부터 공직자들이 솔선, 매월 수당과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자동 공제하여 어려운 동료(이웃)돕기를 위해 모금하고 있는 '우수리 모금'액중 100만원을 지난 6일 도움이 필요한 동료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모(23세, 공익근무요원)씨는 부친이 지난 2009년 12월 식도암 3기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현재 수술이 불가해 지속적으로 항암 치료만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병원치료비로 한달에 200만 원 정도 계속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나, 어머니는 병중의 남편을 돌보기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간호 및 가사 일에 전념하고 있으며, 동생은 군복무중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족이 없어 병원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에서는 김씨가 공익근무 기간 중 생계를 홀로 책임져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모범적인 근무를 하고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성금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상윤 장안구청장은 “부친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장안구 공직자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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