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오는 20일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 개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전쟁관련 체험마당, 퍼포먼스 재현 등 행사 다채
| 기사입력 2010-06-14 16:12:25

하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가 올해에도 시민들 곁을 찾아간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시가지 상권을 살리고 이와 더불어 거리 문화축제도 즐길 수 있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장로 330m 구간(신장사거리~신장초교 사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전쟁관련 체험마당 및 퍼포먼스를 재현함으로써 호국보훈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천안함 사태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적으로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번 행사가 전후 세대들에게 북한의 도발행위로 한국전쟁이라는 엄청난 비극을 남겼음을 알려주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도 많은 이해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천현초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신장고 풍물동아리의 풍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전쟁 중 참전 군인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주먹밥을 만들어보고 시식회도 갖는다.



또한, 평양 예술단 공연과 미8군 군악대의 절도 있는 공연도 선보인다.



주 공연장에서는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 밸리걸즈·폴리네시안 댄스, 전자바이올린 연주, 비보이 배틀, 매직쇼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거리무대에서 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태권무·특공무술·총검술 공연, 전통춤 공연이 이어지고 추억의 거리과자 만들기, 태극기 만들기, 도자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6·25전쟁 당시의 기록과 그림을 전시하고, 전쟁 당시 어려웠던 피난생활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전시회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시민 장기자랑 공연에는 각 동에서 뽑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실력을 뽐내고, 가수 한서경과 시립여성합창단 등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행사구간인 신장사거리~신장초등학교 구간에는 행사당일인 20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이 구간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우회노선에 임시 정류소를 설치·운영한다.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장초교 학교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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