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타임뉴스] 포천시 이동면에서는 11일 군부대 간부 11명에게 지역발전 유공자 포천시장 표창을 전수했다.

수상자는 작년 한 해 동안 국토대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도로변 담장을 벽화로 변신시켜 군부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좀 더 지역주민과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소외계층 봉사활동과 지역행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수여받게 된 것이다.

표창 수상자는 군부대벽화사업 부문 중사 명혁(육군 제6711부대), 상사 박세원(육군 제6711부대), 중위 전병호(육군 제3886부대), 상사 지성준(육군 제3886부대), 중사 최웅(육군 제3070부대), 소외계층봉사활동 부문 중사 이정희(육군 제7176부대), 중사 이지은(육군 제7176부대), 국토대청결운동 부문 상사 김성일(육군 제7369부대), 상사 김현우(육군 제3882부대), 대민행사지원 및 지역행사참여부문 중위 홍유진(육군 제3070부대), 하사 민용기(육군 제6711부대) 등이 선정됐다.

표창을 수상한 육군 제3886부대 전병호 중위는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당면과제인 구제역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에 군부대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철 이동면장은 지역발전에 공헌한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돈독한 관계로 군과 지역 모두 상생하는 행정을 펼치자"고 축하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