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대해 과천시민 의견 적극 반영키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0 12:50:50

[과천=타임뉴스]정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대해 과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과천시는 지난 18일 국토해양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보류 요청에 대해 "과천시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해 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겠다"고 답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이달 내에 주택소유자와 토지소유자, 세입자, 시의회 등 각각의 대표자를 포함하는 협의체를 구성,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에 대해 찬.반을 떠나 시민들이 제기하는 모든 제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난 11일 재산가치 하락, 재건축 추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유로 시민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주택보금자리 지구 지정 반대의사를 표명하자 이를 보류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한 바 있다.




시는 현재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대책위원회와 아파트 소유주들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등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들은 각각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즉시 수용할 것과 이를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각 이해 당사자들과 충분히 협의, 과천시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지식정보타운 사업은 보금자리주택 조성이 주목적이 아닌 과천의 재도약을 꽤하고 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자족기능 확충 및 재도약을 위해 LH와 함께 갈현동 일대 38만5천여평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LH가 자금난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자 국토부가 지식정보타운 9만평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5월1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전환해 추진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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