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타임뉴스]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9일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학력신장을 위한 2011년 초등학교 자랑스러운 학교육성프로그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지난 2월 2011년도 포천시 교육지원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학교의 학력신장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학교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으뜸인재 육성프로그램을 공모․심의해 최종 관인․동남․송우고등학교가 선정돼 총 2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데 이어 지난달 7일부터 2주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7개교가 공모에 참여하는 등 높은 교육관심도를 보였으며, 이날 초등학교 심사에서는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가 대거 참여해 지역교육발전의 밝은 희망을 보여줬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13개 학교별 사업발표에 이어 심사단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심의가 이뤄져 학교별 규모에 따른 학생수 200명이하인 A그룹에서는 최종적으로 포천노곡초등학교, 정교초등학교, 창수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학생수 600명 이하인 B그룹에서는 신북초등학교가, 601명 이상의 학교인 C그룹에서는 선단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A그룹은 학교별 5천만원, B그룹은 7천만원, C그룹은 1억원의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중학교 자랑스러운 학교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심의회를 21일 개최하는 등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