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메카 양평! 전세계에 알린다
- 유기농은 생명이다’슬러건 아래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 9.26~10.5일까지 양평군을 비롯한 팔당 일원서 개최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2 15:56:20




[양평=타임뉴스]세계 유기농업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기도 양평군을 비롯한 팔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기농은 생명이다’란 슬로건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는 전세계 110개국에서 2천2백여명의 유기농민과 학자가 방문, 세계 유기농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크게 국내외 유기농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사전 컨퍼런스’와 유기농 관련 학술대회인 ‘본회의’, 세계 유기농인증 기준 및 차기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인 ‘IFOAM 총회’, 국내외 유기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기농산물 전시회’, ‘유기농 현장투어’,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이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메카 양평군에서는 사전 컨퍼런스를 비롯한 부대행사인 오가닉 문화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먼저 본 대회 전(26~27일)에 양평군과 울진, 제주, 남양주 등에서 특별주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양평군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유기와인’을 주제로 국내외 유기주류 관련 전문가 및 관련 업체, 단체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비롯해 바이오 투어(세미원, 화전리, 오가원, 두물머리)를 진행한다.

9월 30일부터 10일1일까지 코바코 연수원에서는 한중일 친환경농업 추진현황, 발전과제 도출 및 3개국 상호협력 관계 구축방안, 양평군 논 생물 다양성조사 결과 발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12회 한중일환경창조형 수도작 기술교류회가가 열린다.

또 세미원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는 9.28일~10.5일까지 ‘2011 양평 오가닉 문화 퍼레이드’가 열린다.

10월 2일 오전에는 전국 떡 명장 및 가양주 주인을 선발, 다양한 경기미와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제5회 전국 떡 명장,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가 열리며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및 농산물이 떡 및 가양주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친환경 유기섬유로 제작된 옷을 이용한 유기농 패션쇼가 진행되며 그 동안 관심이 미비했던 유기섬유 분야에 대한 홍보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기농에 대한 감성적인 접근으로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작은 음악회 등 문화공연이 아름다운 세미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9.28일~10.5일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유기농 주제 작품을 재능기부 받아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하는 ‘오가닉 아트 페어 전시회’가 세미원 및 세계유기농대회장 등에서 개최되며 동시에 10월1일부터 3일간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대회인 만큼 양평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평의 경우 명실공히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양평 친환경 농업을 알릴 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양평한화콘도가 세계유기농대회 거점호텔로 지정돼 이 기간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양평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는 매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면서 유기농 학술대회와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주제별 토론회, 유기농박람회, 부대행사, IFOAM 총회 등을 개최하는 유기농업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