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과 IT가 뭉친다
관계부처 공동 제약+IT 컨버전스 제1차 추진위원회 개최
| 기사입력 2009-12-09 16:54:40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수준의 제약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약+IT 컨버전스」TFT를 구성하고 제1차 추진위원회를 12월 8일 오후 4시 공동 개최하였다.



추진위원회는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및 유관기관, 산업계 등 총 25명을 구성되며, 2010년 1월 중 관계부처 공동 「제약+IT 컨버전스」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부처를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 및 생산 구조 개선 정책을 각각 추진하여 왔으나 금번 「제약+IT 컨버전스」 TFT 구성을 통해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최초의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제약+IT 컨버전스」 기본계획은 의약품의 '유통+IT'와 '생산+IT'로 구성되며,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접목하여 제약산업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적인 메이저 제약회사는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고 그만큼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비중도 높으나, 국내 제약회사의 2008년 영업이익률은 10.3%에 불과하며 이러한 낮은 영업이익률은 다시 연구개발 투자여력 감소의 악순환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부족한 것은 근본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신약 제품군이 부족한데 기인하나,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생산 공정의 품질관리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등의 문제점도 있어,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유통·생산 구조 개선을 위한 산업적 관점의 제약산업 육성 전략이 중·단기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은 비싼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조가 쉬워 가짜 의약품 거래가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자식 의약품 이력추적 제도(e-Pedigree) 시행을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RFID 등 첨단 IT 기술을 도입한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선제적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제약+IT 컨버전스」 추진위원회에서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추진위원장)은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해 IT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는 다시 IT산업의 시장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제약+IT 컨버즌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출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국민보건 수준 향상 및 보험재정 확충 등의 효과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아울러, "의약품 분야에서 만들어진 IT융합의 Best Practice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IT융합 분야를 화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