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광역방제기 이용 기술교육
| 기사입력 2010-07-20 11:15:25

평창군이 여름철 방제작업 기간을 맞아 광역방제기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은 20일 평창읍 종부리에서 관내 농업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방제기 작동원리 및 방제효과, 점검요령, 안전사용 교육 등 광역방제기 이용과 관련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평창군에서는 농촌인력 부족 및 고령화 등으로 4명 내외의 인력이 소요되는 기존 농약방제작업은 많은 어려움이 있고, 무더운 여름철인 7월에서 8월에 방제작업을 해야 하는 특성 상 농민들의 농약중독 위험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광역방제기 2대를 임대농기계로 사용하고자 구입, 임대사업소에 비치하였으며, 사용 활성화를 위해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평창군 관계자는 “광역방제기를 사용하면 논․밭의 광역방제작업과 친환경자재살포 및 대형 축산단지 방제작업을 수월화게 할 수 있다”며 “방제기의 구입비용이 비싸 사용을 못했던 농가도 임대사업소를 통해 저렴하게 임대하여 사용하면 인건비 및 농약구입비 절감 등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역방제기를 사용하면 1,000ℓ의 농약을 10분만에 약 23,000㎡ 면적에 살포할 수 있어, 인건비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기존 방제작업보다 농약구입비를 30~40% 절감할 수 있다.



광역방제기 임대는 농업기술센터(330-1339) 또는 평창읍과 진부면에 설치된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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