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0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에 태백산눈축제 추진사례가 전국 33개 우수사례중 하나로 뽑혔다고 태백시가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를 각 시도를 통해 148건의 우수사례가 접수하였고, 이를 가지고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한 결과, 전국 우수사례 33개 사례에 태백시가 제출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 태백산눈축제’ 사례가 특별상(서울신문사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14일 14시 정부종합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사례에는 광역자치단체 15개 사례, 기초자치단체 18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강원도내에서는 강원도에서 제출한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유재산관리 효율화’사례와 고성군에서 제출한 ‘고성해양심층수축제를 공격적 마케팅으로’ 및 태백시에서 제출한 ‘태백산눈축제 도전기네스 5000인의 눈싸움대회’ 추진사례가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이다.

태백시는 금년 태백산눈축제 개선사례를 밑바탕으로 내년 제18회 태백산눈축제는 '당신은 태백의Hero&Heroine'이란 컨셉으로 내년 1월 20일 오투리조트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 이어 금년 눈싸움대회에 5,387명이라는 세계기네스기록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규모 눈싸움대회’를 다시 기획하고 있고 이를 태백산눈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2011년 제18회 태백산눈축제에는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통하여 경제파급효과 300억원이 나타나도록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