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이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재정운영에 효율성 및 건전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평창군에서는 내실 있는 예산운영 및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관련 주민 인터넷 설문조사 및 예산 참여방, 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토론회와 분야별 주민(사업)설명회 확대추진 등으로 주민참여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7월경 2012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 홈페이지를 이용해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 실시 및 주민들이 예산관련 자료를 쉽게 열람하고 의견을 수시로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전담창구로 군 홈페이지에 예산 참여방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문화․관광․체육분야 및 농정․산림분야 등 군민과 밀접한 6개 분야별 중점 투자방향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토론회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수렴과 군민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산 집행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예산집행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사업 및 농가소득안정 등에 대한 예산의 배분․전달체계 및 시설운영 실태 등을 감독하도록 할 계획이며, 군정 전 분야에 대해 예산절감 우수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또한 전년도 예산운용 결과와 행사,축제경비, 업무추진비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 등을 서식과 그래프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예산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8월경 재정공시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2009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에 123명이 참여 했었으나, 지난해에는 234명이 참여해 예산편성 및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예산편성에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