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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박정도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5일 9시 회촌면 굴운리서 시범농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물을 뺀 논에 파종기를 이용해 무논점파 직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홍천군청) |
직파재배기술은 인력이 가장 많이 드는 못자리 단계를 생략해 18~42%의 인력 감소 효과가 있어 농촌고령화에 적합한 기술이다.
무논점파재배는 무논상태(로터리 후 논에 물을 뺀 상태)에서 1.5m의 싹튼 볍씨를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해 입모의 안정적 확보와 적정 깊이의 볍시 점파로 뿌리 활작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이는 특징이 있다.
군은 지난 2012년 11ha에 직파재비를 시범 실시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2013년 35ha, 2014년 60ha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윤용권 소장은 “새로운 직파재배기술은 기존에 비해 품질과 수량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고품질 저비용 쌀 생산을 하는 기술로 농촌고령화 대책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는 무논점파 파종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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