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살제, 전통놀이 등 흥겨운 대보름 한마당
보도국 | 기사입력 2010-02-28 19:08:44

증평군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7일 수살제, 전통놀이 등 우리의 전통 문화와 풍습을 잇는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펼쳐졌다.



증평읍 남차 3리 수살거리 일원에서는 낮 12시부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대보름맞이 수살제가 재연됐고, 오후 5시부터 보강천 체육공원일원에서는 윷놀이, 다리밟기, 달집 태우기, 망우리 돌리기 등 전통행사가 펼쳐졌다.





남차리 수살제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수살나무에 마을의 풍농과 무사태평을 비는 전통 풍습 중 하나로 남차3리 장내마을은 수백년 전부터 장마 때마다 찾아오는 수해를 막고자 수살을 세우고 마을공동제로 수살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이날 수살제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했으며, 수살나무에 오색천 달기, 소원지 달기, 당산굿, 마을지신밟기, 전통 줄다리기 등의 전통놀이가 흥을 돋웠다.



또한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는 증평군의 안녕과 대화합을 기원하는 대대적인 전통놀이행사가 열렸다.



증평문화원을 비롯한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풍물길놀이, 다리밟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횃불행진, 달집태우기, 망우리 돌리기 등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즐겼다.



그밖에도 가족소원지 걸기, 가래떡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대보름의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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