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의 공직 아름다운 명예퇴임
강선목 | 기사입력 2010-06-28 05:17:29

음성군 주민생활복지과장



음성군 주민생활복지과 이홍기과장(59세) 28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동료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35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임으로 마감했다.


1975년 9월 고향인 제천 청풍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홍기 과장은 같은 해 10월 음성군 생극면사무소로 전입한 이래 2004년 사무관 승진 의회전문위원, 생극면장, 의회사무과장, 금왕읍장, 환경보호과장을 거쳐 2010년 1월 서기관 승진 주민생활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이 과장은 생극 홍복양로원 건립추진, 신바람봉사단운영, 서울사무소설치, 생극 소재지 정비, 생극 응천 정비계획 수립추진, 생극 보건지소 이전추진, 금왕 응천대교 추진, 골목길 자전거 행정추진, 차기쓰레기 종합처리시설 정상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등 크고 작은 군정추진에 열정을 다했다.


이 과장은 특유의 다정다감한 부드러운 성품을 바탕으로 공직 내내 한결같이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친절행정을 실천 평소 지역사회에 자상하고 부지런한 공무원으로 소문이 자자할 뿐 아니라, 공직 내부에서도 선후배 동료공무원의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퇴임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과장은 적체된 후배공무원에게 승진기회를 주고자 1년을 앞당겨 명예퇴임을 결심함으로써 마지막까지 동료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지역 후학양성을 위해 퇴임식에서 (재)음성장학회에 1백만원의 음성장학기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향기(59세) 여사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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