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2010 아름다운 간판’선정
최우수작 연수동 ‘고추장 송어’, 우수작 ‘빚은 두부요리집 마실’ 등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16:34:34

충주시는 주변지역의 환경 또는 건물과 가장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올해의 아름다운 간판 최우수작으로 연수동 소재「고추장 송어」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충주시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개최해 아름다운 간판으로 출품한 10점에 대해 심의한 결과 ‘고추장 송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빚은 두부요리집 마실’을 우수작, ‘연수동 청풍명월’을 장려로 선정했다.



시는 광고주 및 광고물제작업자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5일간 공모해 모두 10점이 접수됐다.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회 심의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투표하는 거리투표를 실시했으며, 단순히 광고만을 위한 간판이 아닌 건물자체가 가진 장점을 살려 상호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을 강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고주에게는 점포에 부착하는 ‘아름다운 간판’을 알리는 현판을 전달하고 간판 제작자에게 오는 22일 시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와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통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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