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BTL 공사 현장 시민불편 민원 모르쇠
민원제기 각각 나몰라 서로 떠넘기기 일수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8-02 08:04:00

[제천=타임뉴스] 제천 시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BTL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폭염에 공사업자나 현자을 지나는 시민들이나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장락동에 사는 H 모씨는 지난 단 25일 부터 자신의 상가 앞도로에 파헤쳐진 곳에 임시로 메워놓은 자갈들이 차량이 운행하면서 밖으로 튀어나오고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미끌어져 대형사고를 일으킬뻔한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관계당국에 건의 했으나 시청이나 경찰서 등 모두 서로 미루고 해결책이 없다고 했다.

관거 메립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천시 장락동 세운가스 주변 4차선 도로가 1차 매립 후 도로 보양 조치가 되지 않아 도로변에 잔자갈과 흙이 노면에 쌓여 있다.

인근 자동차매매상 관계자는 “이 구간을 지날 때 먼지가 많이 발생함은 물론 차량 제동장치도 작동되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크다” 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내 골목을 주행하다가 타이어 펑크를 경험했다며 “펑크 원인을 살펴보니 도로 보양 용도로 설치된 보온덮개 고정 핀이 원인이었다” 고 말했다.
제천시 홈페이지에 장락동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호소의 글을 비롯해 심심찮게 올라오는 게시글은 언제나 시정에 관심을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치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그대로라는 것이 주민들의 불만이다.
지난달 30일 인근 아파트 650세대가 새벽 1시30분까지 각종 장비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파라디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입주자는 “요즘 하수관거 공사를 지켜보면 시공업자 편의만 존재하고 시민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은 행정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고 말했다.
시내 곳곳에서 하수관거 공사가 뒤죽박죽으로 진행되며 도로는 난장판이 되고 운전자들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제 8일만 있으면 제천시 관내 일원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그것도 예술적인 음악영화제가 8월9일부터 열리게 된다

국제적인행사를 앞두고 시내는 공사판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반면 홍보 광고는 여전히 아무일 없는 것처첨 지역 언론에 요청하고 있어 제천을 다녀가는 관광객들이 어떠한 추억을 제천에서 만들어 갈까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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