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에서 2008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 연기대금지사와 고복저수지생태공원조성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지난해 8월부터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인터넷,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주민대표가 참여한 설명회를 5회 개최하여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하고, 고복저수지 수질 개선을 우선하기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4월 10일 기본계획을 고시하여 2015년 완성될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완성된 밑그림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200억이라는 대규모 3단계 사업 중 2011년까지 추진될 45억원이 소요되는 1단계 사업으로 하늘관찰대, 갈대습지원, 수변관찰로, 소나무길이 조성되고2단계 사업으로는 121억이 소요되는 생태관찰장, 수질정화분수, 인공식물섬, 산림관찰원, 연꽃식물원, 방문자센터, 수변관찰로, 하수처리시설이 2012년까지 들어서게 되며,3단계 사업으로는 34억이 소요되는 야생초화원, 습지생태원, 식생정화습지, 인공식물섬, 수중순환기가 설치된다.

2009년 6월초 고복저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착공하기 위한 사전환경성검토, 군립공원계획 변경, 문화재지표조사, 실시설계를 발주하여, 금년 10월경 그 첫 삽을 뜨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오봉산, 베어트리파크, 운주산과 연계된 생태관광 루트화하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