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난 10일 하루동안 256mm 폭우 침수 피해 급증
긴급대책회의 개최, 나 군수 해외연수 취소 급거 귀국 결정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11 22:30:49

[서천=타임뉴스]서천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전 직원 비상근무 돌입 및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등 피해대책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14시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오후 5시 및 8시에 김종화 부군수 주재로 1, 2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전반적인 피해상황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11일 07시 현재 지난 4일 동안 누적 강우량 평균 394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사망 1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피해 8동, 농경지 침수 2,738ha 등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항읍 375mm, 서천읍 359mm, 화양면 415mm이며 종천면이 440mm로 가장 많이 내렸다.



지난 10일 오후 1시경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 당 46mm의 비가 내리면서 관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16시경 장항읍 원수3리 단독주택에 토사유출 및 소나무가 쓰러져 주택이 반파되며 집주인 서모씨(남, 78세)와 부인 구모씨(여, 78세)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당일 20시경 구모씨가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8동의 주택피해를 입었다. 또 서천읍 서천고등학교 앞과 서천중학교 옆 회빈빌라 뒤, 한산면 소재 한산장례식장 앞 등 8개소에서 토사가 유출돼 굴삭기 11대 및 수방자재를 투입해 응급복구 했다.

오후 5시경에는 서천읍~한산면과 종천주유소~종천파출소 방면 국도 29호선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내려 군 재난관리상황실에서 2시간여 동안 차량을 통제하고 중장비를 긴급 투입 복구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갯벌 이용실태 파악 및 마리나 시설 견학을 위해 북해연안으로 출국한 나소열 군수는 지난 10일 유선으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급거 귀국키로 결정했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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