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규선 민선 前시장·군수·충남 협의회장(사진. 전 서산시장)은 25일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 운영위원장의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발표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이는 진정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가 국민의 뜻으로 이번 결단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율조정 능력을 믿는 옳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는 국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며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정치인은 물론 인간의 기본 도리로 여·야는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의 대선 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입장 발표는 정치권이 국민과 한 약속은 꼭 지킨다는 실천을 통해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민주주의와 정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어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켜 우리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시장은 중앙과 주민생활의 근거지인 지역이 수직적 관계가 아닌 상생 협력하는 시대라고 말하고 무공천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 삶의 정치를 실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정치 연합 후보가 되기 위해 뛰었던 것에 대해 현명한 국민들은 그 진정성을 알게 되어 지금보다 더 큰 지지를 보여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민선 3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 자치분권 전국연대 상임 공동 대표로 있으면서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현재,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충남 내일포럼 공동대표와 한서대 대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