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할리스코TV, 고메즈 사장 경북에 반하다
해외 방송사 제작진 경북방문, 녹색성장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
| 기사입력 2010-06-23 14:08:20

경북의 자연과 문화 등 관광명소와 녹색산업현장을 담은 영상물이 멕시코와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된다.

경북도는 멕시코 할라스코TV, 베트남 VTV 2개 방송사에서 경상북도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 중에 있으며 편집이 마무리되는 올 9월경 방영된다.



또한 24시간 해외위성방송을 하는 아리랑TV도 경북을 소개하는 50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을 영어로 제작 9월부터 8차례에 걸쳐 World 채널을 통해 세계 188개국 8000만 가구에 방영한다.



특히 멕시코 할리스코 TV, 사뮤엘 고메즈 사장이 경상북도를 직접 방문 녹색성장과 환경보존 노력에 대한 선도적인 노력들을 취재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일주일간 경북에 머물며 안동, 영양, 경주의 전통문화와 먹을거리는 물론 하회마을, 불국사 등 관광명소를 비롯 경북의 녹색성장 산업현장을 카메라에 담아간다.



축구광인 샤무엘 고메즈 사장은 취재기간 중에도 멕시코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도 TV관람을 빼먹지 않았고, 한국인의 축구 응원문화도 무척 인상 깊어했다.



17일 저녁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에는 ‘붉은 악마 티’를 같이 입고, 한국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의 숙적, 적의 적은 친구(?)다”라며 익살스럽게 웃었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게 될 2개 방송사는 자국 방송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홍보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VTV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방송국으로서 5개의 지상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3개의 위성 채널을 통해 아시아, 유럽, 북부아프리카 등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쑤안 디엡 위엔 PD는 베트남에서 “현재 드라마 ‘허준’이 방영되고 있다”며,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방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멕시코 할리스코TV는 할리스코주 국영방송국이며, 사무엘 고메즈 사장이 멕시코 공영방송협회장과 남미 협회장을 맡고 있다. 고메즈 사장은 “멕시코 전역은 물론 남미 여러나라에도 이번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6 .29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한·멕 녹색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는데, 이명박 대통령도 방문해서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해 양국간 협력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 경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이고 경북으로서는 2010년 상주세계승마선수권대회,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어 2011년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년 대구에너지총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라면서 아시아권을 넘어 남미에까지 경북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는 물론 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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