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이제는 변화 되어야 한다. 내가 아닌 우리로
박윤식 newsyd@hanmail.net | 기사입력 2011-09-19 17:19:41
[영덕=타임뉴스=정리] 혹자는 세상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하며, 또 다른 혹자는 세상이 변화하고 있으니 변화 하라고 한다. 진정 본인은 변화하고 있는가?
변화하여야 한다면서도 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흔히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에는 세대 차이를 논한다.
오죽하면 옛말에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겠는가?
언젠가부터 파출소에서 하는 일 중 가장 많이 취급하는 것이 주취자를 상대하는 일이다. 술을 마시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라 술에 취하여 소란을 피우고 폭력을 행사하여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제 이런 모습은 사라져야 한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내부 평가기준을 실적위주의 정량평가제에서 국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정성평가제로 바꾸었다. 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거듭 생각하며 진정 국민을 위한 치안활동으로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영덕경찰도 주민들의 고령화와 산간오지 등 농어촌지역의 특성을 고려, 경찰관서를 찾기 어려운 민원인에 대하여 직접 찾아가 분실 면허증 재교부 접수, 발급면허증 전달은 물론 범죄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 수법 홍보를 실시하는 ‘1행 2득제’를 시행,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또한 개인이나 조직이나 남을 배려하며 공생하는 사회로 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는 변해야 된다.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 당하여야 한다. 내가 아닌 우리로!
투고자 : 영덕경찰서 김 종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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