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수돗물 생산시설 효율화로 전력난 극복
전력난 극복과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3-11-07 09:24:33
[영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최근 원전 가동중지 및 안전검사 등으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에 이어 동절기에도 전력수급 차질이 예상되자 수돗물 생산시설 효율화 운영으로 국가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수돗물 생산시설 효율화 운영이란?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최대부하시간대]시간대에는 난방 및 기계 가동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23:00~09:00)를 최대한 활용해 수돗물을 생산하여 배수지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낮 시간에 기계 가동을 최소화하므로 배수지 저장 수위가 낮아지는 위험이 있고 심야시간대 기계를 풀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단점도 있으나 하절기(6~8월)에 실시해 본 결과 국가적 전력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는 보람과 함께 전기사용료 절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효율화 운영으로 1월부터 9월까지의 전기 사용료를 분석한 결과 약53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심야 전력 요금은 최대부하 시간대 전력요금의 1/3정도 이므로 효율화 운영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기회로 대국민 전기에너지 절약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경도 수도사업소장은 ‘심야에 수돗물을 최대한 생산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직원들의 전력 위기 극복 의지가 높아 하절기에 추진이 가능하였다’며 ‘앞으로 동, 하절기 구분 없이 최대부하 시간대에는 전력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일상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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