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진주서 뜨거운 열기 뿜어
| 기사입력 2009-05-04 21:53:51

전 국민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 자전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5월 2일 전국 투어단이 남가람 혁신도시 및 2010년 전국체전 개최도시 진주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Tour de Kor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자전거 투어단은 지난 4월 25일 서울 올림픽 공원을 출발하여 인천~춘천~대전~광주~목포~순천을 거쳐 금수강산을 자전거 물결로 채운 8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고 5월 2일 오후 4시 많은 시민들의 환영 속에 진주시청 광장에 도착하였으며,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투어 선수단 환영행사와 자전거 타기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 이용은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고 건강증진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일석삼조의 이점이 있어 오늘날 자전거 이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였다.

진주시는 2003년 정부로부터 자전거 시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 기반구축과 시민 자전거타기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자전거 이용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자전거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참여 시민들이 녹색성장구현, 환경오염과 교통난을 해소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실천하고 자전거타기 전 국민의식 확산에 앞장서기로 결의 하였다. 그리고 이날 전국 자전거 투어단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이벤트 공연 행사가 이어졌다.

전국 투어단은 5월 3일 진주를 출발하여 창원으로 향하게 되며 9일간에 걸친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전국투어를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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