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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작은 화분에 옮겼습니다. 벌개미취, 말발도리, 부처손 등을 감상하세요.”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경남수목원 방문자센터 잔디원에서 분경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분경(盆景)은 돌과 작은 식물을 이용해 자연을 축소시켜 작은 화분에 옮겨 놓은 것으로 이번에 전시하는 분경은 장수매, 은방울꽃, 망종화, 벌개미취, 말발도리, 부처손 등 250종 400여점이다.
특히 경남수목원은 현재 조팝나무, 이팝나무, 상록패랭이, 금낭화, 산딸나무, 작약, 병꽃나무, 가막살, 불두화, 홍가시, 수련, 자란 등 아름다운 봄철 꽃이 만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분경식물 전시와 더불어 방문자센터 내 갤러리에서는 경남수목원 사계사진을 전시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수목원의 경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이상래 원장은 “이번 분경식물 전시회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분경전시회에는 부처손 등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많은 수종을 전시하고 경남수목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이팝나무 등이 만개해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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