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야 석류꽃이 피었습니다”
마산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15일부터 11월14일까지 전시
| 기사입력 2009-08-18 14:30:07

“누나야 석류꽃이 피었습니다./ 푸른 듯 붉은 꽃이 가지마다 피었습니다./ 5월달 맑은 날에 잊은 듯이 피었습니다./(중략… 석류 중)



현촌 김세익(1924~1995) 시인 유품전이 마산문학관에서 15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3개월간 개최된다.

마산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시집, 저서 기타 유품 40점을 비롯해 육필원고, 일기, 강의노트, 편지(엽서) 등 30점이 전시된다.



또 김세익 시인의 사진·앨범, 상장과 훈장, 위촉장, 각종 신분증 등 70점, 문예잡지, 관련도서, 행사홍보지 등 40점 등 총 180여점이 전시된다.



김세익 시인은 함경남도 홍원출신으로 마산여고의 교사시절과 피난을 계기로 십 년 남짓을 마산에서 살았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첫 시집 “석류”를 펴내며, 시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도 마산이다.



한편 김세익 시인의 시비가 산호공원내 시의 거리에 가면 있다. 이 시비는 지난 5월 시의 도시 1주년 선포기념식에 “석류” 시비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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