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내년 전국체전 궁도 경기장 착공
41억원 들여 가례면 폐천부지에 각종 부대시설 조성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21 09:09:34


내년 10월 개최되는 진주 전국체전 궁도 경기장으로 사용될 의령 홍의정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령군은 지난 1월 전국체전 궁도장의 신축부지를 가례면 가례리 646-1번지 갓실교 건너 좌측 폐천 일대로 확정한 뒤 그동안 편입토지 감정 및 손실보상과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9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총 41억원이 투입되는 궁도장은 부지 2만8550㎡에 주요시설로는 활 쏘는 사정 650㎡(1층 500㎡, 2층 150㎡), 활터 1면(면적 1만㎡, 연장 200m, 폭 50m)과 식당, 휴게소, 창고, 언덕, 주차장이 각각 조성된다.



군은 소요사업비 41억원중 군비 26억원을 확보했고 내년에 국비 10억원과 도비 5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홍의정이 새 부지로 이전되면 현재의 홍의정 부지는 새롭게 조성된다. 군은 충익사 경내를 현재 홍의정 부지까지 넓혀 잔디광장을 조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야외예식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을 건립, 임진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호국의병 정신을 계승하는 청소년 정신교육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홍의정 이전은 의령군민의 숙원사업이었다. 현재의 궁도장은 충익사 경내와 인접해 있는데다 체육공원 산책로를 옆에 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 2006년 8월 전국체전 궁도개최지로 의령군이 확정되면서 이전이 급물살을 타게 됐고 당초 국민생활체육센터 옆으로 옮기는 안이 마련됐으나 군 의회서 부결돼 새로운 부지를 물색 끝에 현재의 장소로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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