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신안동, 너지 효과를 활용한 꽃 담장 시범 설치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0-21 09:50:11

진주시 신안동에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불법쓰레기 근절을 통한 환경개선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민자율협약 이행제’ 추진과 관련하여 “너지(Nudge, 부드러운 개입) 효과”를 활용한 꽃 담장을 시범 설치하여 불법투기 행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아랑곳없이 생활 주변에 무단으로 내다버리는 쓰레기와 악취로 골머리를 앓아 왔는데 꽃 담장 설치이후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환경개선 및 아름다운 동네 조성으로 방치쓰레기가 급격히 줄어들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안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신안동 목화아파트 담벽에 “너지(Nudge, 부드러운 개입) 효과”를 활용한 꽃 담장을 시범 설치함으로써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감소 및 주민의식을 고취하여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시 순차적으로 꽃 담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신안동 봉사단체 주관으로 색이 바랜 꽃 교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꽃 담장을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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