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튀김용 유지 검사
양식 취급 업소 중심…3월 22~31일
| 기사입력 2010-03-22 09:56:22

내달 학교 주변 판매업소 대상 점검

경상남도가 튀김용 유지 수거검사를 실시,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내달부터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9일 경상남도는 도민들이 간식으로 즐겨 먹는 기호식품인 통닭, 돈가스, 생선가스 등 양식을 취급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는 튀김용 유지를 22일부터 이달말까지 수거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음식점 등에서 튀김용 유지를 교체하지 않고 여러 차례 사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하면서 도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이번 검사에서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튀김용 유지 적정 관리, 폐식용유 처리 적정성, 조리자 개인위생,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도 함께 병행한다.

그동안 음식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튀김용 유지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이 없어 튀김용 유지를 교체하지 않고 수회 또는 장기간 사용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9년 8월 13일 사용 중인 튀김용 유지 기준 및 규격을 마련했으며 유지의 산패를 나타내는 정도인 산가를 3.0 이하로, 유탕 처리한 조리식품의 산가는 5.0이하로 고시했다.

경남도는 이번 조사에서 수거한 유지를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법적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4월 중순부터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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