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1년산 마늘 파종면적 소폭 감소할 듯
전수조사결과 마늘 파종면적 1,189ha로 지난해 재배면적 대비 소폭감소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5 15:19:37

남해군은 2011년산 마늘 파종면적과 관련 최근 읍면별 전수조사 결과 올해 마늘파종 면적은 지난해 재배면적 1,202ha보다 1%(12.9ha) 감소된 1,189ha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4년 동안 매년 10% 이상씩 감소하던 폭과 비교해도 최저 수준이다.



읍면별 조사 결과를 보면 설천면이 21.1ha가 증가된 171.5ha로 파종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이어서 창선면 106.3ha, 남해읍 117.3ha, 삼동면 90.5ha 순으로 소폭 증가된 반면, 가장 감소 폭이 큰 지역은 고현면이 21.9ha가 감소된 182.6ha, 서면 103.2ha, 남면 212.2ha, 이동 149.9ha, 상주 41.7ha, 미조 14ha로 나타나 파종 면적이 소폭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마늘 파종면적이 소폭 감소된 것은 최근 몇 년간 10%이상씩 감소하던 폭과 비추어 보면, 금년 마늘 평균 경매가격이 kg당 4,142원으로 전년 1,621원 비교 256%의 가격상승 요인과 내년도 마늘가격 전망도 좋을 것으로 나타나 ‘11년산 마늘 파종 면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작기가 경합되는 시금치 파종면적이 전년대비 138%(‘10년산 679→'11년산 939ha)나 증가한 것을 감안할 경우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10년산 남해마늘은 마늘종 100억과 건마늘 14천6백톤, 600억(평균 4,142원/kg)으로 생산액은 700억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어 마늘 소득은 남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다.



군은 명품 보물섬 남해마늘의 생산을 위해 주아를 이용한 종구갱신 사업으로 ‘10년산 주아 1년차 재배단지 1.5ha를 조성하여 주아 1년차 종구 4,248kg을 생산, ‘11년산 주아 2년차 단지에 보급하였고, 금년 8월에는 주아 2년차 단지에서 생산된 우량 주아종구 62.4톤(본답 25ha분)을 867농가에 공급하게 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1년산 주아를 이용한 우량종구 생산을 위해 설천면 비란 마을에 주아 1년차 단지 0.9ha와 옥동마을 주아 2년차 단지 5.1ha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남해마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종구갱신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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