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타임뉴스] 구제역, 이상기온, 국제유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전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 관내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등 물가 잡기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재 함안에서는 일반음식점을 비롯하여 이․미용원, 숙박시설, 의류판매점 등 20여 개의 업소가 자율적으로 가격인하 및 가격동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함안축협에서는 한우를 기존가격보다 20% 이상 싼 가격으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어 물가안정과 한우소비촉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군은 업소의 물가안정을 위한 자율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자 시행업소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에 개인서비스업소관련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격과다인상을 비롯한 편승인상 자제, 담합 근절 등을 통한 물가안정을 당부하고 재래시장 현장 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물가동향 및 수급상황을 파악하는 등 물가안정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관내 지정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대책 간담회를 열어 물가안정을 위한 타․시군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방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