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숨은 일꾼, 학교 4-H회원
- 임실군 학교 4-H회원, 옥정호 마라톤대회 봉사활동 나서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5 05:55:37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는 작은 손길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운암면 옥정호에서 열린 제3회 옥정호마라톤대회에서 임실군 학교4-H회원 6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구간별 안내와 기록측정, 소지품 보관정리 등을 도맡아 참가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했으며



또한, 대회가 끝나 참가자들이 모두 돌아간 뒤에도 남아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를 알았고, 무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아주 보람차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땀으로 얼룩진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와 관련하여 군 관계자는 “4-H회원들이 더욱 건전하고 창조적인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H회원들은 평소에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참여를 통해 지역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와 나라를 위하여 더욱 크게 충성하고, 위대하게 봉사한다는 4-H서약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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