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수경재배로 부농 꿈 이룬다
- 오수면 김경태씨, 청정인삼 수경재배 수확 앞둬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16 11:03:43

외국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의 여파로 농촌이 어려움을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관내 청정인삼 수경재배에 도전한 벤처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김경태씨(66)가 그 주인공으로 김씨는 현재 시설하우스 1650㎡에 19만여주의 묘삼을 정식해 오는 8월말경 수확을 앞두고 있다.



김경태씨는 전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19년간에 걸쳐 양란재배(신비디움, 6600㎡)를 하다가 시설하우스를 개조하여 김용범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와 연계, 수경재배에 도전하게 됐다.



심은지 4개월만에 수확되는 수경재배 인삼은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전혀 없고 사포닌 함량도 기존 수삼보다 높아 상품가치와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20여 농가만이 첫 시도하고 있는 기술이어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김경태씨는 총 사업비 160백만원중 자기부담금 80백만원을 투자해 재배에 나섰으며,



8월 수확 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풀무원 등과 판매계약을 체결 중에 있어 판로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목이라 어려움도 컸지만, 시설을 이용한 인삼수경재배는 년 2회에 걸쳐 수확할 수 있어 년간 160백만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한편, 재배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으로 수경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해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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