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10 09:31:56


산골 순창의 국제화 우수사례가 전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주최하는 2009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산골 순창 세계와 함께! “란 주제로 발표한 순창군의 사례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2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본선에 오른 8개 자치단체가 발표에 나서 저마다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추진사례들을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신정완 국재화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구촌 시대를 맞아 각 자치단체에서 펼쳐온 국제협력분야, 다문화사회분야의 우수사례들을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강성일 순창군 기획감사실장은 ‘산골순창 세계와 함께 !’를 주제로 인구 3만의 작은고을 순창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민간우호교류 및 장류식품교류, 건강장수교류, 공무원해외연수 등을 실제 사례와 폭넓은 행정마인드로 설득력있게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낙조 심사위원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순창군에 대한 심사평을 통해 “열악한 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국제화교류에 노력해 온 점이 기특하고 이를통해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점은 가히 높이 평가할만 하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동안 순창군국제화연구회와 일본 미나미큐슈시간 총 22회에 걸쳐 449명의 학생들에게 청소년 홈스테이를 펼쳐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 영국 캠덴연구소, 일본의 아이치현 식품공업기술센터와 장류식품을 상호 교류해오면서 세계속의 장류메카로 발돋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서 일본 오키나와현, 이탈리아 사르데냐와 장수에 관한 교류를 통해 세계 장수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해오고 있는 점, 공무원들의 해외연수를 통해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이를 지역발전으로 연계시켜 오고 있는 점 또한 단연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됐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수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세계와 함께 당당히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교류에 더욱 내실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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