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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쓸모없는 나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활용,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산물 등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한 뒤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최근 고산면 오산리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관계 공무원,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사업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수집된 산물 16톤을 송영안씨(65·봉동읍 장기리) 등 관내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7개 가구에 전달, 겨울철 땔감으로 활용토록 했다.
완주군은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재해예방 및 산불발생 요인 사전제거, 산림자원 보호 등의 효과는 물론 소외계층을 돕는데에도 많은 기여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은 대부분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것들”이라며 “이 나무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소중한 난방재료인 만큼 훈훈한 겨울나기에는 더없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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