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도풍물(농악)판, 앵콜공연서 큰 판 한마당 이뤄
| 기사입력 2010-12-28 15:35:18

[정읍=타임뉴스]

정읍농악보존회(회장 유지화)가 대통령상 수상 기념으로 가졌던 정읍우도풍물(농악) 특별 앵콜공연이 3,000여명의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며 큰 판 한마당을 이루었다.

지난 28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이 공연을 관람을 하여 이 공연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시민들은 "문화예술이 숨쉬는 우리 고장에 이렇게 보존이 잘 된 농악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흥겨워 하였다.

이 날 공연은 1부 문굿, 2부 판재로 진행되었으며, 판재는 입장인사(얼림굿.시작굿)-첫째마당(오채질굿)-둘째마당(오방진굿)-셋째마당(호허굿)-개인놀이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관람객들은 보존회장의 상쇠와 부포놀이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답하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12일 경기도 안성에서 개최된 제10회 바우덕이축제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가진 앵콜공연이다.

정읍우도풍물은 호남 오른쪽 지역에서 연행되던 마을 풍물굿을 일컫는 말로, 섬세하고 화려한 장구 가락과 다양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지역의 풍요로운 생활을 기본으로 뛰어난 기량과 능력을 가진 전문 풍물잽이들이 존재해 왔으며 이들은 풍물놀이의 으뜸인 판굿을 앞 굿 위주로 연출하여 화려한 풍물가락과 진풀이로 채웠다. 농부가, 두마치 등을 삽입하여 흥미를 높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다.

전북무형문화재인 유지화 보존회장은 정읍우도풍물(농악)이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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