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타임뉴스]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을 위한 제13회 김제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임승용(52, 익산 함열)씨가 종합대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 씨는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고창 모양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제10회 원광대학교 전국 초중고 경연대회에서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3일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과 한국예술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연구진흥원 김제시지부, 사)김제국악원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80여개 단체 및 개인 등 300여명이 참석,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타악) 부문, 학생부 성악(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병창) 부문 등 전체 7개 부문으로 펼쳐졌고 총 39명이 수상했다.
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은 박동식(73, 전북 완주) 씨가, 민요 부문 대상은 장현숙(49, 부산 진구) 씨, 무용 부문 대상은 변정심(62, 전주 완산구) 씨, 기악․병창 부문 대상은 고은경(22, 경기 남양주) 씨, 타악 부문 대상은 홍화일(52, 군산 지곡)씨가 수상해 전라북도지사상을 받게 됐다.
또한 기악병창 부문 대상에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예운(18) 씨가, 성악부문 대상은 신월령(18, 전주예술고등학교) 씨가 수상해 전라북도 교육감상을 받는다.
서양수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 김제시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악의 체계적인 계승발전을 위한 김제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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