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어촌뉴타운 주택분양완료 입주자 주택설명회 개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1 21:45:13

[고창=타임뉴스]고창군(군수 이강수)이 젊은 인력을 유치하여 고창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중인 “고창월곡 꿈에그린” 뉴타운은 지난 5월 25일 기공식을 갖고, 주택추첨 및 분양 계약을 체결하면서 6월 24일 입주예정자 선정을 완료했다.









뉴타운 현장사무실에서 21일 귀농희망인, 농어업인, 식품가공업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100세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택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현재 주택유형은 7종(일반태양광 4종, 에너지자립형 3종)이며, 이번 설명회에서 그동안 입주자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주택 2종이 포함되어 총 9종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타운하우스 입주자들의 주택동(4세대)을 단독주택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따라 설계변경안을 제시하여 희망자에 한해 주택변경신청동의서를 받고, 사업부지를 방문하여 자신의 주택이 어디에 어떻게 배치되는지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건축공사가 시작되기 전 입주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공업체와 협의하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뉴타운은 금년 10월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주택건축을 시작하여 2012년 말 입주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타 시군 뉴타운과 차이점은 주택단지로는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특수단열재)를 도입했고, 녹지조성률이 35%가 넘는 등 명품마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월곡 꿈에그린”은 귀농인과 선도 농어업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