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무심사지 시굴조사, 유물발굴 복원기대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09 11:38:56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한중 교역의 중요기착지였던 신안 흑산도에서 선종계통 사찰로 추정되는 무심사지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키 위한 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해상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흑산도는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반월성’이라 불리는 상라산성과 삼층석탑, 관사터 등 중세시대의 유적들과 조선시대 흑산진, 유배관련 유적 등이 곳곳에 있어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굴조사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3호인 ‘흑산 무심사지삼층석탑 및 석등’유적 중 무심사지의 가람규모 및 보존범위를 파악하고 향후 무심사지 정비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6월 17일부터 최근까지 무심사지 일대에 대한 시굴조사 결과 사찰 건물지와 담장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다량의 기와편을 비롯하여 막새류, 명문와, 전돌, 자기류, 도기류 등 통일신라 ~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확인됐다.



시굴조사 지도위원회는 7월 1일(수) 오전 10:30 흑산면 진리 무심사지 삼층석탑 시굴조사 현장에서 열렸으며, 최성락 목포대 박물관장 및 강봉룡 목포대 교수 등 지도위원과 조사기관 관계자, 신안군청 및 전남도청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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