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진출 1호 차연희 축구선수 모교 방문
북일초등학교에 운동복 및 축구공 전달 및 축구교실 열어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15 17:59:43


전교생 21명에 불과한 시골초등학교에 국내 여자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차연희 축구선수가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차연희 선수와 전 소속팀 대교캥거루스 여자축구 선수단 30여명이 차연희 선수의 모교인 북일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는 모교를 방문해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북일초등학교장, 교직원,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장성군에서는 대교 캥커루스 축구단에 격려금도 전달했다.



이에 대교 캥거루스는 북일초등학교에 운동복, 축구공 등을 전달하고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연희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열었다.



차연희 선수는 “오늘 너무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지역민들과 모교 학생들의 뜨거운 환영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차연희 선수는 장성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됐다”며, “북일초등학교 학생들도 차연희 선수를 본받아 어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했다.



한편, 북일면 문암리 출신인 차연희 선수는 북일초등학교 69회 졸업생으로 아시아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독일 여자축구 1부리그 클럽인 SC07 바드 노이에나르 구단에 입단해 활동 중이다.



현재는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나 귀국해 전소속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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